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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만 수출품 관세 부과, 경제적 파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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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07 0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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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자제품의 주요 공급국인 대만이 미국의 갑작스러운 관세 부과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경제적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만산 수출품에 대해 32%의 높은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반도체가 새로운 무역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만은 이번 조치를 "불공정하며 양국 경제 관계에 해롭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대만 전체 수출의 거의 4분의 1이 미국으로 직접 향하며, 그중 상당 부분을 전자 부품과 소비재 기기가 차지하고 있어 이번 관세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현실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과거부터 대만의 반도체 산업 지배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협해 왔습니다. 현재는 반도체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관세가 도입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TSMC의 미국 투자, 보호막이 될 수 있을까?

세계적인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 공장 확장을 위해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다른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미국 내 시설 투자를 늘리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TSMC의 대규모 미국 투자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관세로부터 대만을 보호하는 방패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대만 정부와 기업, 파장 최소화에 총력

관세 부과 결정 이후, 대만 정부와 기업들은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미국의 천연가스 구매 가능성을 포함하여 미국과의 무역 관계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만 정부는 워싱턴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이번 관세 조치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대만이 최근 투자 약속을 바탕으로 미국으로부터 더 유리한 대우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 정책을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이번 관세 결정이 대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양국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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