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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베트남 다낭 휴가 준비] 수영 초보의 좌충우돌 프리다이빙 레벨 1+2 첫 강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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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노힐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026-06-22 14: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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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휴가 준비] 수영 초보의 좌충우돌 프리다이빙 레벨 1+2 첫 강습 후기

다가오는 베트남 다낭 휴가에서 멋진 바닷속을 누비는 자유로운 스노클링을 꿈꾸고 계신가요? 저 역시 완벽한 바다 수영을 위해 수영 강습과 더불어 WS 프리다이빙 동호회의 레벨 1+2 과정에 덜컥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인 딥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설렘과 좌절(?)이 공존했던 프리다이빙 첫 강습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1. 용인 딥스테이션 첫 방문과 장비 세팅

이번 프리다이빙 강습은 총 3회(21일 오전, 23일 오후, 다낭 여행 후 1회)로 진행됩니다.

21일 오전 8시, 첫 수업을 위해 용인 딥스테이션에 도착했어요.

 

난관이 예상되는 첫 강습을 점치기라도 한 듯 구름 낀 하늘~

입구의 멋진 네임 플레이트와 2층 내·외부 전경을 고프로와 스마트폰에 가득 담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 이동은 2층 프론트에서 접수 결제하고, 3층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수영복으로 환복 후 엘리베이터로 1층으로 이동하여, 대여 용품 지급 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 스노클링 마스크와 스노클, 숏핀을 챙겨갔지만, 프리다이빙에는 롱핀이 필수여서 숏핀은 결국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2층 입구 키오스크에서 15,000원에 롱핀 대여를 결제하고, 1층으로 내려가 대여 영수증을 보여주면 발에 맞는 사이즈를 직접 신어보고 고를 수 있어요. 참, 다이빙 슈트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3층에서는 슬리퍼 착용이 필수라는 점이니 방문 시 꼭 참고해 주세요.

2. 호흡과 숨 참기, 그리고 이퀄라이징의 벽

슈트 착용 후 드디어 물에 들어가 첫 강습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배운 것은 프리다이빙의 기초이자 핵심인 호흡과 숨 참기(스테틱, STA) 였습니다. 강사님께서 프리다이빙 필수 용어와 이론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셨어요.

  • 릴랙세이션(Relaxation) & MDR: 숨 참기 전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는 가장 중요한 이완 단계입니다. 얼굴이 물에 닿으면 산소를 아끼기 위해 심장 박동이 줄어드는 신비로운 인체 현상을 포유류 수중반사(MDR) 라고 해요.

  • 호흡충동(Contraction): 숨을 참다 보면 이산화탄소가 쌓여 배나 목이 꿀렁이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신호입니다.

  • 이퀄라이징(Equalization): 수압으로 인해 귀가 아프지 않도록 고막 안팎의 압력을 맞추는 행위입니다. 초보자용인 발살바(Valsalva) 와 혀뿌리를 이용하는 핵심 기술인 프렌젤(Frenzel) 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론은 이해했지만 실전은 달랐습니다. 지상에서는 숨 참기를 1분 30초나 유지했지만, 막상 물속에서는 물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 40초를 버티기도 힘들었어요. 깊은 바닥을 보며 수면을 헤엄칠 때는 전혀 두렵지 않았는데, 1.5m와 2m 수심 아래에서 30초를 버티는 것은 각각 5번, 3번의 재시도 끝에 겨우 성공했습니다. 수심 2m에서의 이퀄라이징 역시 귀에서 '슉~' 소리가 나며 한 번 성공한 이후로는, 숨이 너무 차올라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 수중 생존 필수 기술과 다낭 휴가의 현실적 목표

마지막으로는 제자리에 서서 물에 떠 있는 입영 기술과 장비에 들어간 물을 빼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았어요. 발을 앞으로 차며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자꾸 몸이 뒤로 눕거나 앞으로 기울어졌습니다. 마스크와 스노클에 들어간 물을 빼고 수중에서 재착용하는 연습도 제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더라고요.

결국 첫 강습을 통해 저의 수중 생존율이 생각보다 낮다는 뼈아픈(?) 결론을 얻었습니다. 프리다이빙은 혼자서 절대 하면 안 되며 서로를 지켜주는 짝꿍인 버디(Buddy) 가 필수라는 점, 그리고 산소 부족으로 기절하는 블랙아웃(B.O) 의 위험성 등 안전 수칙을 되새기며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현재 실력으로는 다낭에서 구명조끼 없이 스노클링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23일에 있을 2차 교육에서 안 되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예정입니다.

[요약 및 결론]

  • 철저한 장비 확인: 프리다이빙엔 숏핀 불가, 롱핀 렌탈 필수! 딥스테이션 3층은 슬리퍼를 꼭 지참하세요.

  • 이론과 실전의 차이: 지상과 달리 수중에서는 긴장감으로 인해 스테틱(숨 참기)과 이퀄라이징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 안전 최우선 & 반복 연습: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 올바른 입영 자세를 잡기 위해 2차 교육에서 집중 보완이 필요합니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그날을 위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2차 강습에 도전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면서 한계를 느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극복 노하우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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