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괜히 느긋한 브런치가 생각나죠. 이번엔 정자카페거리 쪽에서 소문난 브런치 맛집인 그랜마스(Grandma's) 정자카페거리점에 다녀왔어요.
정자동엔 카페와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단골이 많은 이유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분위기, 맛, 서비스 삼박자 모두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타임이었답니다!
그랜마스는 외관부터 따뜻한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예쁜 곳이에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덕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에요.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데이트는 물론 혼자 여유롭게 식사하거나 친구와 수다 떨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 창가 자리에 앉으면 햇살이 살짝 들어와 더욱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주문한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와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그리고 함께 곁들인 수제 레몬에이드.
에그 베네딕트는 포치드 에그의 반숙이 완벽하게 익어 톡 터지는 순간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는 신선한 아보카도와 곁들여진 샐러드가 조화로워 가볍지만 든든한 느낌.
수제 레몬에이드는 달콤함보단 상큼함이 강조돼 브런치와 환상의 조합이었답니다.
브런치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 있어 ‘이 집 잘하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식사를 마친 후에도 잠시 앉아서 여유를 즐기며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여유로운 시간은 참 귀하죠.
정자동 근처에서 분위기 좋고 브런치 맛있는 곳 찾으신다면, 그랜마스 정자카페거리점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엔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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