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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부 당일치기 여행: 예류-스펀-지우펀, 토미 가이드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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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025-04-21 1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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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부 당일치기 여행: 예류-스펀-지우펀, 토미 가이드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2025년 2월 15일, 저는 Trip.com을 통해 예약한 대만 북부 당일치기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타이베이 시먼역 5번 출구에서 오전 8시 15분에 시작된 이 투어는 예류 지질공원, 스펀 폭포 공원, 스펀 올드 스트리트, 그리고 지우펀 올드 스트리트까지 알찬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유쾌하고 친절한 토미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신비로운 자연의 걸작, 예류 지질공원 (野柳地質公園)

약 1시간 5분을 달려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예류 지질공원이었습니다. 입장료는 현장에서 가이드님께 확인 후 별도로 지불했는데, 1인당 약 5,240원 정도였습니다. 1,000만 년에서 2,500만 년에 걸쳐 형성된 기암괴석들은 정말이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이집트 왕비 네페르티티를 닮은 '여왕머리 바위'는 그 섬세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버섯바위와 생강바위 등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ZONE3 생태보호구역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대만의 나이아가라, 스펀 폭포 (十分瀑布)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스펀 폭포였습니다. 놀랍게도 입장료는 무료! 폭포까지 가는 길에 흔들다리를 건너는 경험도 특별했습니다. 20미터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는 '대만의 나이아가라'라는 별명에 걸맞게 시원하고 압도적인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았습니다. 폭포 주변에서 맛본 대만식 소시지와 신선한 과일도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추억과 낭만이 흐르는, 스펀 라오지에 (十分老街)

점심 식사 후 방문한 스펀 라오지에는 기차가 다니는 특별한 옛 거리였습니다. 좁은 골목 양옆으로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바로 그 철길 위에서 천등을 날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소원을 적은 천등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부드러운 두부, 바삭한 샤오빙, 육즙 가득한 육완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배경, 지우펀 (九份)

마지막 코스는 붉은 홍등이 매력적인 산악 마을, 지우펀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알려진 이곳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전통 찻집과 기념품 가게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홍등에 불이 켜진 거리는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아메이차관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감상한 지우펀의 야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땅콩 아이스크림과 흑당 버블티도 놓치지 않고 맛보았습니다.

오후 5시 30분, 지우펀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투어는 종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고 유쾌하게 투어를 이끌어주신 토미 가이드님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만 북부의 주요 명소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이번 당일치기 투어는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스펀폭포 #지우펀 #토미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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